규방공예 - 괴불 노리개

안녕하세요~

바느질하는 림림입니다 :D

 

 

 

규방공예 시작 하실때 해보고 싶은 작품 중에 하나죠~? ^^

괴불 노리개를 들고 왔습니다

 

 

 

 

 

 

 

 

"비단 조각을 이용하여 삼각모양을 겹으로 만들고 솜을 탄탄히 넣은 다음 둘레를 색실로 휘갑쳐서 만든다.

이때에 작은 고리를 만들어서 삼각이 된 위의 변에 끼워둔다.

 

그리고 양쪽 다리 끝부분에는 풀솜에 물감을 들여서 만든 술을 달아서 귀여움을 강조한다.

 

괴불에 수를 놓아 더욱 정성스럽게 만드는 경우에는 솜을 두기 전에 천에다 먼저 수를 놓은 다음에 만든다.

 

이와 같이 만든 괴불은 어린이의 노리개 이외에 귀주머니, 염낭 주머니 끈에 여러 개를 소담하게 끼워서 사용하기도 하고, 액자의 밑받침에도 사용하였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괴불 노리개는 액운을 막아준다고 하죠~

그래서인지 주로 어린아이들의 생일에 채워 주었다고 해요

 

우리 선조들은 장신구 하나에도 의미를 주셨던 거 같아요

참으로 지혜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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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흰색, 노랑, 빨강의 괴불에

진한 보라색의 끈으로 구성해서 만들었어요~

 

 

 

괴불 노리개는 안타깝게도 초보분들은 하기 힘들어요

 

바로 사뜨기 하는 바느질 방법이 들어가기 때문이죵ㅠ

사뜨기를 제외하고 쉽게 만들 수도 있긴 하지만요

 

 

 

저는 무지개색으로 그라데이션 되어 있는 지누사를 이용해서 사뜨기 했는데요

아래 사진에서 확인 가능하세요~

 

 

다음번엔 사뜨기 하는 방법 영상도 찍어서 올려보도록 할게요!

 

 

 

 

 

 

사뜨기 하실 때

저처럼 정직하게(?) 일정한 폭으로 하는 방법이 일반적이고요

폭을 약간 넓게 해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괴불 자체에 수를 놓거나 하는 방법도 있는데

아무래도 동양 자수는 넘나 어려운 거 같으니까욤  ㅠ∇ㅠ

언젠가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이긴 합니다.

 

 

 

 

그리고 괴불 노리개의 또 하나의 포인트!

양끝에 귀엽게도 달려있는 수술이에요.

 

괴불 노리개는 기본적으로 약간 알록달록한 편인 데요.

그중에서도 최고 포인트가 되어 주는 거 같아요.

양쪽에 달려있어서 날개 같기도 하구요ㅎㅎ

 

 

 

 

괴불은 작은 조각의 원단으로도 만들 수 있어서

평소에 하나씩 만들어 두셔도 괜찮아요~

 

 

많이 모이면 많이 모인 대로 길게 길게 만들어서

모시발이나 보자기에 포인트로 걸어 두셔도 꽤나 멋진 작품이 나오거든요^^

 

조그만 조각으로 하나씩 하나씩 만드는 기쁨도 있구요~

 

 

 

작은 크기로 만드셔서

열쇠고리나 가방에 장식용으로 다셔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저도 선물용으로 많이 만들기도 했었답니당 :)

 

 

 

다음번에

괴불 노리개 만드는 방법도 정리해서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할 일 많아서 기쁩니다ㅋ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