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공주 한국문화연수원 다녀왔어요~

바느질하는 림림 2019. 6. 27. 10:10

안녕하세요~ 바느질하는 림림입니다. :D

 

일단 오늘은

낯선 곳입니다^^;

 

역시 남편님 일 때문에 오게 된 곳이에요~

 

왜 때문에 공주대학교 강의가 이런 산골 속에서 하는 거냐면서 찾아간 곳이지요ㅋ

 

괜찮아 봉봉,, 작년 경남 산청 강의 갔을 때 말이야

거기 산길에 비하면 여긴 산길도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

(참 수려하고 예쁜 산이었죠,,

한방 자연휴양림 넘어가던 그 꼬불 꼬불한 산길만 아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ㅠㅠㅠㅠㅠ)

 

 

 

 

 

   

 

도착했어요~

알고 보니 1박 2일 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되는 거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에서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남편님은 강의하시고요~

 

저는 한 바퀴 휙~ 돌아봅니다

즐거워 즐거워요  :)

 

 

원래 근처 마곡사를 다녀오고 싶었는데

해는 떠있지만 비 내리는 신기한 날씨 탓에 다음 기회로 미뤘어요

ㅠㅠㅠ

 

 

 

 

 

 

문화원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교육, 행정동이 있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거 같더라고요

 

 

 

 

 

 

 

 

 

 

  

 

교육 연수동을 지나면 한국문화연수원 가운데에

큰 잔디로 된 운동장이 있어요~

축구 골대도 있고요~

 

 

한쪽엔 흔들 그네도 있어서

휴식하기에 좋아 보이더라고요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꽤 있는 거 같았고요

제가 운동장 근처에 갔을 때는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었는데 너른 잔디밭을 뛰어다니는 걸 보니

제 마음이 다 흐뭇하더라고요 ;)

 

 

 

 

예쁜 돌을 밟고 반대편으로 가봅니다

 

 

 

 

 

 

운동장을 지나오면

숙소동과 식당 있는 건물들이 나와요

 

 

 

식당 건물을 조금만 더 지나가면

쉬어 갈 수 있는 커피숍이 나옵니다

 

 

숙소동과 식당 있는 곳을 가로질러 가시면 바로 들어가실 수 있고

1층에서 연결된 입구로도 들어가실 수 있어요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아봅니다

 

메뉴는 커피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만 있고

에이드나 잎차 종류가 있었어요

 

 

 

 

 

굉장히 아늑한 분위기였어요

일반 도시에 있는 커피숍이나 다원과는 다르게 좌식으로 되어 있어서

늘어져서 쉬기에는 좋은 편한 분위기였습니다.

물론 좌식이 호불호는 있지만요,,;

 

명당자리로 보이는 창가는 사람이 계속 많아서 못가봤어욤

ㅠㅠㅠㅠㅠㅠ

멍 때리기 참 좋아 보이는 자리였는데요~

 

 

차가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내부 구경을 했어요

 

 

 

 

 

 

 

 

 

 

 

 

 

 

 

 

 

다기류는 판매도 하시는 거 같았고

귀여운 스님 인형도 있었고요^^

팔찌 종류의 기념품류도 판매하시더라고요~

 

 

그중에 제일 인기 있어 보였던 건

근처에 가까운 편의점등이 없다 보니

간단한 과자류랑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내부가 좌식 공간이다 보니

주문한 음료는 입구 쪽의 작은 탁자에 올려주시면

각자 가져가는 방식이었어요

 

 

 

내부를 둘러보는 동안 그새 주문한 음료가 나왔더라고요

 

저는 진한 대추차를 주문했어요~

그냥 맑은 느낌이 아니라

말 그대로 진한 대추차 맛이었어요

 

 

혹시 '대추고'를 아시나요??

종종 대추고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선물도 했었는데

손이 많이 가고 많이 번거롭긴 하지만,

정말 맛있거든요

 

 

그런데 딱 그 '대추고'로 만든 대추차 맛이 나서

너무나 맛있게 뚝딱 한잔 마시고 나왔답니다   

 

 

 

 

오늘도 힐링 제대로 하고 갑니다 :)